AKG q460 구입....ㅋㅋㅋ

원래 젠하이저 PX100 에 스마트폰용 이어폰라인을 잘라서 붙여가지고 쓰고 다녔다..

이유는 보통 스마트폰을 가방안에 넣고 헤드폰을 쓰고 다니는데 전화 받을때 마다 꺼내는 게 귀찮아서......

뭐 나름 오래된 녀석이라 소리도 적당히 귀에 익었고,, 줏어온거라 아깝지도 않고 막쓰기에 좋아서 였는데...

같이 사는 승찬이가 구미간다고 빌려달래서 빌려 줬더니...

양말신다가 끊어 먹었다... 

이동(?)중엔 늘 음악을 듣던지라... 허전함이 이루 말할길이 없었기에... 큰맘 먹고 AKG q460 을 구입...

상자는 저래 생겼다.. 앞에 보이는 아저씨는 마이클 잭슨과 함께하던 퀸시 존스 다.. 개발에 참여 했다나 어째따나.. 뭐 닥터드레 헤드폰 처럼 

이양반 이름을 쓴듯... 사실 닥터드레 헤드폰 처럼 무식하게 튀는 디자인은 소화하기 힘들기에... 더군다나 오버이어 헤드폰은 아웃도어에서 쓰면

여름엔 무척 덥고,, 대갈통이 너무도 커보여서 선호하지 않는다.. 실내에서는 쓰지만서도...

K450과 음질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K450은 써본적이 없고,,, 비교할 방법이 없다.. 

잠시 들어보니.. px200보다는 미세하게 더 좋은것 같다.. 단지 유닛 두께가 두꺼워서 px200보다는 요다 현상이 좀더 크지만.... 뭐 이정도면

양호한 사이즈 인듯 하다.. px100은 오픈형이니 차이는 좀 나는듯...

K450에 비하여 가격대가 좀더 높다. 근데 요걸 선택한 이유는... 사진에 보듯이 핸드폰용 마이크가 달려있다. 마이크 없는 라인도 주니까 아마도 라인 값이 아닐까 생각...

k450 젤 싼 소비코정품을 찾아보니 8만 몇천원대고,, 저 라인만 5만원에 팔고 있더라.. 따지고 보면 가격은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싼 가격...

AKG 공식 총판이 소비코에서 테크데이타 로 바뀌었다.

테크데이타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아직 AKG에 대한 부분은 포함이 안되어 있고,,, 핸드폰 악세사리 같은거 판매하는 회사인거 같다.

소비코가 A/s가 엉망이었던 점을 따지자면,, 테크데이타에 기대하는 바는 크다..

물건을 받았을때 처음 느낌은... AKG는 가품이 많은데 외관 박스에 정품 스티커도 안붙어 있고, 그냥 보증서만 테크데이타 라고 따로 하나 더 들어 있더라..

이게 진짠지 가짠지.... 가품 구별법은 대충 알고 있기에 이래저래 보니 가품은 아닌듯 하다.

온라인 총판은 희한하게 또 블루원샵 이라는 곳으로 판매중이다. 뭐지 이건??

(거울이 꾀 더럽군...)

AKG는 보통 중저음대가 많이 부스트 되어 있다는데... 들어보니 꼭 그런것 같지도 않고,,, 적당하게 밸런스를 유지하는 듯 하다...(물론 내귀는 막귀...)

PX100,200에 비해서 공간감은 훨씬 좋은듯 하고,, 장르에 따라 약간 미들음이 강한 느낌이 많이 든다... 듣다 보면 또 익숙해 지겠지...

조만간 px100 수술하고,, 성공하면 비교 해봐도 재밌을거 같다..

아 그리고 끝으로 나는 옵티머스LTE2 를 사용중인데..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볼륨버튼이 안먹는다.. 아이폰에서는 잘 된다고 한다...

뭐 큰 기대도 안했으니 요정도면 만족.... 이제 할부만 갚으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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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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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옵티머스 LTE2에서 q460 을 연결하면.. 마이크가 안먹는다..

아직 아이폰에 물려서 테스트를 안해봤는데... 해서 된다면 원인은 2가지 중에 하나 일듯

1. 극성 문제..

옵티머스 LTE의 4극 이어폰의 극성 레프트- 라이트- 그라운드- 마이크

2. 마이크 쪽 저항 문제..

저항 값이 커서 소리가 안날수도 있다..

근데 어딜가보나 아이폰의 극성은 옵티머스 LTE2와 동일하다...

그리고 이어폰을 살짝 뽑으면 소리는 안나고 마이크는 작동한다. 소리는 작지만...

일단 아이폰에 한번 연결해서 테스트 해보고 정상작동한다면....

저항문제가 가장 클것이고...

마이크가 작동안한다면 제품 불량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