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冷雨

My story

by 랭우 2012. 8. 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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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깐 내 이야기나 ^^;;


나는 외삼촌의 영향으로 컴퓨터를 꾀나 일찍(?)접했다.. 10살때 처음으로 386 컴퓨터(램 4mb 하드 120mb)를 구입했었다.


고등학교 들어갈때 까지 썼으니 꾀 오래썼다고 생각한다.


28.8k bps 모뎀을 중1때 손에 넣었고,, 중1 말 무렵엔.. ppp를 이용한 인터넷을 쓸 정도로 주위사람보다 많이 빠른 편이었다.


물론 외삼촌의 영향이 컸다.. 


당시엔 인터넷에 접속하려면 천리안, 하이텔 같은 pc통신 회사에서 제공하는 ppp를 통해서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다.


한 96-7년도에는 나우누리가 나오고 인터넷 접속이 쬐큼 쉬워졌었던... 요때 전용선이란것도 알게 되었다.


지금이야 인터넷 안되는 집이 어디있겠냐마는... 당시엔 인터넷이란 정말정말 생소한 문화였고, 들어갈수 있는 홈페이지도 거의 없었으며


네이버 다음같은 포털사이트는 야후 를 주로 이용하던 시절이며, 익스플로러 보다는 넷스케이프를 선호하던 시절이었다.


중2무렵 pc통신 채팅에 미쳐서 한달 전화세가 40만원이 나오는 아버지한테 맞아 죽을뻔한 사고가 있었으며,


고1땐 대구쪽 bbs인 tknet에서 열심히 활동(?) 했었고, 고2무렵엔 하나로통신을 통한 adsl 라인을 설치하고, 텔넷을 이용하여 pc통신을 하던 시절이었다.


고2때 알게된 시집간 경찰 전희정이와 학교친구 현준이 상재 태주 영호 등등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서 에듀넷 에 82년 개띠동 을 만들었다.


나름 전국구 bbs 였던 에듀넷은 무료였기에 ppp는 지원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게시판과 채팅방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많은 친구들을 사귈수 있었다.


전국 어딜가나 날 반겨줄 친구들이 생긴다는건 재밌는 경험이었다..


지금도 만나면 웃으며 예기할 수 있는 만기, 욱원이, 민경이, 현희, 지영이...그 외에도 많은 친구들이 있었지만,, 일일이 언급하기엔 너무 많다.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던 오거리보이즈 태주 상재 영호


처음 pc통신을 하던 중1 무렵 심취해있던 만화 city hunter를 아이디로 쓰고 싶었지만,, 8자이상 지원안하던 시절이라 city와 출석번호였던 50을 더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는 아이디 city50 이 생겨 났고,, 닉네임은 이름에 비 雨가 들어 있기 때문에 rainy 라는 닉네임을 썼었다.


개띠동 시절에도 마찬가지로 rainy를 썼었는데... 후에 여수 사는 빠마(민경이)가 날 랭우라고 부르더라...


근데 그 랭우 라는 이름이 뭔가 몰랑몰랑한 느낌에 둥글둥글한 느낌이라서 그 후로 랭우 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다.


몇년전 구글링에서 내가 썼었던 글들을 지우는 작업을 하던 중 


冷雨 라는 제목의 노래를 찾았다.


영화 배우 모원웨이, 우리말로 읽으면 막문위, 가수겸 배우인 막문위가 부른 노래중에 冷雨 라는 노래가 있더라..


여기저기 뒤져 봤으나.. 중국 사이트가 아니면 다운받거나 들을수도 없는 노래였고,, 궁금했던 중에...


후배 인주가 중국 가서 받아왔더라...


제목만 보면 우울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상콤한 노래...


중국말이라 알아 듣진 못하지만... 한번 들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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