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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by 랭우 2012. 6. 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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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책 사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한번 읽고 나면 다시 처다 보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만화책.. 그중에서도 유독 손이 많이 가는 슬램덩크는 제외하고 ^^)


꾀 오랜 시간 부모님 품을 벗어나 살고 있다.. 5,6년 전만 하더라도... 책을 사지 않는 가장 큰이유는...

밥값도 없었기 때문이고... 또 학교 도서관엔 너무도 많은 책들이 나를 기다리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엔 이런저런 이야기들... 혹은 답답한 나의 생활 때문에... 

아무도 없는 깜깜한 방에 들어가는게 서글프다.

잠들려 노력하는 어두운시간이...밝은 아침에 눈뜨자 마자 드는 허무함이....

이유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이... 흘러가는 시간이... 모두 서글프다.


의욕이 점점 떨어지고,, 모든일이 귀찮게만 느껴지고... 이렇게 무너져 있을 수 만은 없다.

그래 저 책 제목처럼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그러면 이루마의 밝은 음악들과 함께... 붓다의 가르침과 함께... 괴테의 사랑의 밀어들과...

나쁜 연애습관을 답습 하면서....

다시 시작하기를 시도하고자 한다..

(끼워 맞추긴 참 잘하는군...)


그래.. 다시 시작하자...

다시....

아픈 마음은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지만...

하늘과 땅에 내 몸이 흩뿌려지는 그날까지... 밝은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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